엄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탈출구로 선택한 결혼. 하지만 결혼은 탈출구가 아니었다.
특유의 엉뚱하고 발랄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정음.
귀촌해서도 연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주부진.
둘 다 너무 잘 컸잖아.....
오전 10시는 잠자기 딱 좋은 시간이지.
카페 사장 겸 손녀 바보.
이젠 '빵꾸똥꾸'가 아니라 '펜트하우스 제니'다.
대단하긴 하다.
사진 두 장을 올렸다.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 나이에 덕질이라니]
2011년부터 누누이 말해왔다.
저 멀리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부터 '남자셋 여자셋'과 '논스톱' 씨리즈, 그리고 최근의 '응답하라' 씨리즈까지 같은 집에 어울려 사는 대학생들은 한국 드라마의 단골소재였고, 이런 계열의 드라마는 대개 사실적이기보다는 씨트콤 풍의 장르로 발전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런 포맷의 드라마 제작은 위축된 상태이며, 그렇게 된 저간의 사정을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헬조선' 담론이 젊은 세대가 자신들에게 닥친 한국사회의 현실을 체감하고 이해하는 유력한 관점이 된 마당에 이제 대학생활의 낭만은 믿기 힘들게 된 것이다.